웨인다이어_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웨인다이어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스스로를 믿지않고 사랑하지 않게되는 상황에서 허우적 대고 신음하고 있을 때 구명조끼와 안락하고 안정적인 보트에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책 제목에서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점이 어떤 것인지 명화하게 알 수 있다.

 

나는 착하고 선한 사람의 이미지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엔 이런 이미지는 본인의 의견을 뚜렷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에 남들의 주장에 끌려다니는 허당 이미지가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다.

 

나는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막연하게 나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사랑해 주기를 바랬었다.

 

그런데 10이면 10, 그렇지 않았고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에게 기대하고 실망하고 기대하고 실망하는 삶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여 시도하기를 꺼리게 되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칭찬 받을 일은 고사하고 수동적인 태도와 더딘 업무 추진력으로 질책 받는 일이 늘어났던 것 같다. 사랑과 관심이 아닌 비난과 질책의 함정에 빠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마음이 안정되었다.

 

무겁게 받아들였던 실패를 가벼이 여기게 되었고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게 되었다. 

 

왜냐하면 성공은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모두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중요한 점은 내가 나 스스로를 얼마나 신뢰하고 사랑하느냐다. 이것이 핵심이다.

 

내가 판단하는 성공의 기준과 실패에 대한 정의가 중요하다.

 

그러니 더이상 남들의 시선과 관심에 연연해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