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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스스로를 믿는다는 것은 또 무슨 의미일까?
보통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한다.
그런데 눈에 보인다는걸 믿는다는 것은 애당초 말이 되지 않는다.
내 앞에 작은 상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상자는 안쪽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상자라서 어떤 물건이 담겨 있는지 상자를 열어보지 않고는 나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상자 가까이로 다가가서 상자를 열고 그 안에 황금이 담겨 있는 것을 실제로 보고선 '이 상자 안에 황금이 있는 걸 나는 믿는다' 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믿는다 라는 표현이 아니고 그냥 황금이 있다고 인지 한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눈으로 확인해야 믿겠다 라고들 한다. 물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살면서 거짓말에 사기당하면 안되니까.
그런데 나 스스로에게까지 뭔가 가시적으로 좀 성과가 보여져야 한다거나 조금은 이루어 놓은게 있어야 믿겠다는 자세를 고집하는게 맞는 말인가?
나는 내가 스스로를 믿는다고해서 나 자신한테 거짓말에 속아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믿는다는건,
그러니까 나 자신을 신뢰한다는것은 아직 아무것도 이루어 낸 것이 없을때,
아직 해낸 것이 아무것도 없을때 그 황무지 같은 곳에서 바닥을 치고 발가벗겨진 느낌을 받고 다시 일어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을때,
그때 내가 나 자신을 믿어줘야 하는 것이다.
이미 뚜렷한 결과물이 보이고 뭔가 성과가 보일때 이제서야 나를 믿는다라고 하는 건 내 자신에게 조금은 미안하고 무안하기 까지 할 것이고 상자 안에 황금이 있는 것을 나는 믿는다라고 하는 거랑 다를게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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