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가 생기면 그 상황에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불만을 표출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결심했다면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한 마디로 병신처럼 굴지말고 내 할수있는 일을 그저 하면 된다. - 집안의 베란다 샷시는 상당히 오래된 상태였고 나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사들어오기 전 샷시는 교체하지 않았다. - 하지만 짧은 시간 강수량이 높아지는 집중 호우나 소나기 타이밍에는 오래된 샷시가 방수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문제는 빗물이 샷시의 레일을 타고 넘어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 최선의 대책은 수건을 길게 늘어뜨려 샷시 레일위에 올려 놓고 수건이 물을 많이 머금었다 싶으면 물을 짜내고 새로 수건을 레일 위에 올려 놓는 일밖에 없었다. - 하지만 이것도 내가 ..

1. 한 번에 끝나지 않는 보고서 작성, 결국 피보고자의 원하는 내용으로 수정하고 실패하고 또 수정하고 실패한 후 드디어 완료 -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보고가 한 번에 잘 끝나기를 바란다. -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기대를 가지지 않는다. 여러 차례 실패한 후에 보고서는 완료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이제는 내가 이 과정에서 저 사실을 정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 대신 대충 만들어서 보고하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작성을 시작하는, 즉 보고서 작성 지시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피보고자의 원하는 바를 최대한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는 피보고자의 니즈를 기존에 알고..

1. 헬스장을 등록한 지 3개월이 되었고 운동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등 운동 위주로 했었는데 라운드숄더였던 내 어깨가 조금씩 펴지고 있다. - 턱걸이를 한번 하는 것도 아직은 버겁지만 렛풀다운과 어시스트풀업을 13개씩 3세트씩 하고 있다. - 렛풀다운의 무게를 처음엔 30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35-40대로 높여가고 있고, 어시스트풀업은 75에서 시작하여 70, 65까지 내려가고 있다. - 다음 3개월은 등이 좀 더 확실히 펴지고 라운드숄더에서 쫙 벌어진 어깨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2. 몸무게 감량- 올해 1월에는 92키로였는데 계단 오르기, 달리기, 걷기, 실내자전거 타기 등을 번갈아가며 해왔다. 7월 현재 몸무게는 84.7킬로이다. 헬스장에 인바디가 있어서 6월부터 체크를..

나는 오늘 주말을 맞아 어떤 점이 가장 행복하겠는가? 고요한 아침 서두름 없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타고 나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바로 지금 이순간이다. 데이비드 고긴스의 책 "누구도 나를 파괴할수 없다."를 읽으면서 나 자신과의 대화가 결국 내 자신을 가둬두는 뚜껑을 열게 할 것인지 아니면 뚜껑 밑 유리병 속에서 뚜껑과 유리병이 접하는 부분을 용접하면서 살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나는 내 자신과의 대화를 부단히 시도하고 결국 내가 왜 존재하며 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알게될 것이다. 다시 말해 이러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오늘 내게 가장 큰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내 목표이다. 내가 그리고 내가 세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