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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살기

7월 30일 성공일지

by 아이엠미라클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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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가 생기면 그 상황에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불만을 표출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결심했다면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한 마디로 병신처럼 굴지말고 내 할수있는 일을 그저 하면 된다.

- 집안의 베란다 샷시는 상당히 오래된 상태였고 나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사들어오기 전 샷시는 교체하지 않았다.

 

- 하지만 짧은 시간 강수량이 높아지는 집중 호우나 소나기 타이밍에는 오래된 샷시가 방수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문제는 빗물이 샷시의 레일을 타고 넘어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 최선의 대책은 수건을 길게 늘어뜨려 샷시 레일위에 올려 놓고 수건이 물을 많이 머금었다 싶으면 물을 짜내고 새로 수건을 레일 위에 올려 놓는 일밖에 없었다.

 

- 하지만 이것도 내가 집에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었고 업무 때문에 회사에 있는 시간 강수량이 높은 비가 내리기라도 하면 속수무책이었다.

 

- 누구를 원망해야 했을까? 예전에 나였으면 원망의 대상을 나로 삼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적어도 미국의 조만장자 그랜트 카돈의 말을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 그는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정전이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이면 냉장고도 작동하지 않아 음식을 버리게 되고 전기를 필요로 하는 일을 하지 못해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럼 결국 지역에서 전기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찾아 항의를 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이 나라 정부를 탓할 수도 있겠다.

 

- 하지만 그는 그런 부정적인 감정에서 자신을 매몰시키지 않고 조용히 예비 발전기를 구입했다고 한다. 전기가 갑자기 끊기는 것은 어떤 사유에서인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을 가지고 다른 누군가를 향해 비난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행동에서 그친다면 나중에 또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본인은 환경은 조금도 나아지는게 아닌것이다.

 

- 하지만 반대로 예비 발전기를 구입해 놓으면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냉장고의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고 전기를 사용한 업무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병신처럼 굴지말고 니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라"

 

- 얘기가 옆으로 많이 나갔는데 다시 돌아오면 나는 샷시를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어느날 우연히 홈쇼핑 채널을 지나치다가 샷시를 오랜기간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업체를 발견했다. 바로 견적 문의를 남겼고 실측을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장마기간이 있어서 시공일자를 잡기가 어려웠지만 결국 해가 나는 맑은 날로 정해 샷시 시공을 완료했다. 

 

- 나에게 짧은 시간 강수량이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은 샷시를 교체하고 난 뒤로 세 번정도 있었다. 예전같았으면 집안에서 쓸 수 있는 수건을 여러개 준비하고 있었을텐데 지금은 새 샷시를 잘 닫고 비가 오는 것에 대해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다. 바로 이점이다. 나는 이제 비가 많이 오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 

 

- 그렇게 나는 오늘도 성공했다. 병신처럼 굴지 않고 누군가를 탓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의 노예가 되어 허투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고 결과를 가지고 또 다시 발생한 문제의 상황에 대비했다. 그 이후로 문제였던 상황은 더이상 문제가 아니었다. 나는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하는 비중을 높였다.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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