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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살기

7월 28일 성공일지 2

by 아이엠미라클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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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번에 끝나지 않는 보고서 작성, 결국 피보고자의 원하는 내용으로 수정하고 실패하고 또 수정하고 실패한 후 드디어 완료

-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보고가 한 번에 잘 끝나기를 바란다.

 

-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기대를 가지지 않는다. 여러 차례 실패한 후에 보고서는 완료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이제는 내가 이 과정에서 저 사실을 정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 대신 대충 만들어서 보고하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작성을 시작하는, 즉 보고서 작성 지시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피보고자의 원하는 바를 최대한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는 피보고자의 니즈를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에서 10%, 7%, 5%, 적게는 3%라도 더 알아내 보고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이다.

 

- 나는 오늘 이런 노력 끝에 보고를 완료하는, 일부 성공의 경험을 했다.

 

- 보고서 수정해야 한다는 지시에 "아, 어디를 손봐야 한다는 말이지? 도무지 모르겠는데?"라는 생각부터 들었고 특히 보고를 다녀왔던 대빵은 내게 자신도 위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통 모르겠고 일단 내가 파악한 부분은 이것이니 이 부분을 중심으로 수정해 봐!라고 했다.

 

- 막막했고 무섭고 두려웠다. 여기서 내가 무섭고 두려운 점은 시간은 주어졌는데 결과물이 아무것도 없어서 대빵이 실망할까봐 하는 부분이었다.

 

- 하지만 나는 이런 감정을 누르고 대신 인지하고 이해하면서 누르고 여기서 내가 할수 있는 부분은 무엇 일지를 참고해서 고민했다.

 

- 그리고 일단 적어보았다. 그러면서 대빵이 파악해 온 포인트를 가지고 기존의 내용을 최대한 살리면서 수정했다.

 

- 신기하게도 이렇게 하니까 조금씩 완성 되어가고 있었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나 자신도 내용에 확신이 생겼다. 

 

- 오늘 이 성공의 경험은 무슨 일이 있든 어떤 환경에 있든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해야 하고 그것이 성공하는 사람의 중요한 태도 중에 하나라는 것을 몸소 체득했다는 점이다.

 

- 실패하는 것은 중요하다. 대신 아무런 대비도 없고 아무런 노력도 없는 실패가 아니라 치열한 고민과 함께 일단 시작하고 거기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잡고 있는 키를 조정해 항해하는 태도이다. 나는 그것을 오늘 경험했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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