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과소비1 세이노의 가르침_과소비란 능력도 없는데 부자들의 소비를 흉내 내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고 한편으로는 찔리는 구석이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부자들을 모방하려 미래의 소득을 끌어다가 수개월 할부로 구입하는 제품들 대다수가 실은 부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업체에서 나오는 것들이라는 점에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당혹스러웠다. 저 말은 당연한 말인거 아냐? 그래.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그걸 알고도 우쭐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3개월 할부를 한다. 코스트코에서 장바구니를 한 카트 계산할 때 점원이 카드 계산은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자 "일시불이요"라고 말할 때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어쩌면 당당한 느낌마저 드는데 결국 그 순간을 벗어나 빠져나오고 다음 달 카드값이 나올 때면 왜 이렇게 카드값이 많이 나왔지? 라며 어리둥절해한다... 2023. 4.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