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약속, 전날 밤 자기 전 세웠던 오늘의 목표, 할 일들을 해냈다.
오전 8시 아침 일기를 작성하고 내가 회사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갈지에 대해 내 나름대로의 다짐을 하는 시간이다. 아침에 차분하게 이를 생각해 보고 읽고 타이핑했다.
오전 7시 반 전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하면서 황농문의 저서 "몰입"을 읽었다. 독서 30분은 내가 회사 출퇴근 시간, 그리고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마다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들으면서 읽고 있다. 진정한 몰입의 상태를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서적이나 이론을 읽기 전에 자신 스스로 그것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진정 몰입의 단계에 접어들면 잠이 오지 않아 신체 리듬이 불균형하게 바뀔 수 있으니 땀을 흘리는 운동을 병행하여 밤에는 최적의 수면을 확보해야 몰입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오후 12시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바로 유산소운동 즉, 걷기 15분을 했다. 빠른 걸음으로 트레드밀에서 걸으면서 점심식사의 소화를 돕고난 후 곧바로 하체 운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난 후 등 운동을 했다. 요새는 랫풀다운 기구를 이용해 광배근을 늘리는 동시에 굽었던 어깨를 펴는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균형 잡힌 상체 하체 근육이 발달하는 것은 덤이다.
오후 11시 내가 세운 목표를 300번 들었다.
자정 무렵 한동한 중단했었던 영어필사를 재개했다. 오늘은 Day 74였고 제목은 "You have your own timing."이었는데 남들의 기준에 부합하려 애쓸 필요 없고 나만의 타이밍에 맞춰서 용기와 신념을 갖고 부단히 노력하면 된다는 내용이었다. 충분히 옳은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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